소통프로그램 홍보 법관 체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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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명예박사 수여 문제와 총장 재선거로 갈등을 빚고 있는 경북대학교의 함인석 총장<사진>이 대구지방법원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1일 경북대에 따르면 함 총장은 12일 오후 2시 대구지법 법원장실에서 조해현 법원장으로부터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함 총장의 이번 명예홍보대사 위촉은 대구경북발전협의호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친분을 쌓은 조해현 법원장의 권유에 함 총장이 흔쾌히 허락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함 총장은 이종길 공보판사 등 경북대 출신 판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종합민원실 등지에서 민원인들에게 국민소통 홍보물 등을 통한 소통프로그램 홍보와 더불어 법관 체험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홍보대사가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인 등에게 대구 법원 홍보 메시지를 작성해 배포하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