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환 신임 육군참모총장
김요환 신임 육군참모총장이 군대 내 고질적인 악습을 혁신하지 못하면 육군이 설 자리가 없다며 깊은 자성을 토대로 병영을 혁신해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김 참모총장은 11일 오후 6시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44, 45대 육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하며“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싸워 이기는 군대를 육성할 수 없다는 사실을 냉정하게 인식해야 한다”며“작금의 사태를 초래한 병영문화를 개혁하는 것은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