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등·태양광 발전시설 확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는 달성군이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달성군에 따르면, 2012~2013년까지 군청 청사건물 옥상 3개소에 총 1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춰 연간 12만Kw정도의 발전량으로 3,5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거뒀다며, 또한, 2010~2014년 7월말까지 연차적으로 군청사내 6,400개의 각종 조명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해 총 140만Kw의 절전으로 2억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6월에는 군청사 사무공간의 창호 400개를 밀폐형에서 개방형으로 교체해 연간 6만Kw정도의 절전으로 800여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같은 노력으로 달성군은 2011~2014년까지 안전행정부로부터 총 53억원의 지방교부세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또한, 2013년 7월에는 달성 농수산물 유통센터 옥상주차장에 1,440kw의 대용량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추어 연간 190만Kw의 규모로 4인가족 기준 57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현풍시장에 513kw, 달성군 건강증진센터에 25kw, 유가면사무소에 30kw, 군립도서관에 13kw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성군 관계자는 "2013년에 달성군 보건소, 보건진료소, 읍·면사무소, 자연휴양림 등에 고효율 LED조명등을 총 1,000개 교체완료와 오는 9월에는 다사 미소마을 등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 하빈 대구보훈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3개소 등에 980개의 고효율 LED조명등의 교체를 추진하고 있으며, 아울러 11월경 착공예정인 달성군 보훈회관 신축시 20Kw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