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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현장에 답’기업고민 함께 해결..
대구

‘현장에 답’기업고민 함께 해결

김영목 기자 입력 2014/08/17 22:47 수정 2014.08.17 22:47
대구시, 의료R&D특구 입주 예정 기업 간담회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동구 신서동 대구혁신도시 내 의료R&D특구 입주(예정)기업 관계자를 초청하여‘의료R&D특구 입주(예정)기업 간담회’를  18일‘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주요 참석자는 의료 R&D특구(이하, 특구) 입주(예정)기업 38개 업체 40여 명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혁신도시지원단과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대구시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특구 추진현황 및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특구기업과 공유하고, 입주(예정)기업의 불편·불만,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함으로써 특구 발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대구시가 마련한 자리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특구에서의 기업 설립·이전 등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업무를 직접 발로 뛰며 담당하고 있는 기업의 실무 책임자(중견간부)들을 초빙하여 개최하는 간담회로 생생한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듣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더욱 더 크다 할 수 있겠다.
대구시는 간담회 현장에서 답변 가능한 사항은 당일 현장에 참석한 분야별 지원기관 관계자를 통해 바로 답변하고 즉문즉답이 곤란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관계기관의 검토 후 처리 결과에 대해 반드시 유선 또는 서면으로 통지하여 기업 행정의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기업 애로사항 중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법령 개정 등 관련 기관에 적극 개선을 요구할 뿐 아니라 끝까지 관리를 하고, 기업의 제안 사업 중 검토 후 특구 발전을 위해 우수 사업으로 판단되는 것은 내년 본예산에 즉각 반영하는 등 특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 R&D지구(특구)에는 50개의 의료기기 및 제약 기업이 입주 및 입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구시는 매년 20개 이상, 2018년까지 120개의 의료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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