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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황홍택 교수 한국인 첫‘브리지스 컨퍼런스상’수상..
사회

금오공대 황홍택 교수 한국인 첫‘브리지스 컨퍼런스상’수상

나영철 기자 입력 2014/08/19 17:44 수정 2014.08.19 17:44
아르키메데스별 출품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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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응용수학과 황홍택(64·사진) 교수가 세계 최대 수학예술융합분야 국제컨퍼런스인‘브리지스 컨퍼런스(Bridges Conference)’에서 한국인 최초로 ‘Most Effective Use of Mathematics(수학을 가장 효과적으로 응용한 예술작품)'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 지난 14~19일 경기도 과천국립과학관에서 30여 개국 300여명의 수학·과학·예술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브리지스 서울 2014’에서 한국인 최초로‘수학을 가장 효과적으로 응용한 예술작품상’을 차지했다.
황 교수는 2012년 ‘구에서 수평과 수직의 조화, 2013년플라톤의 물’이라는 작품에 이어 이번 브리지스 컨퍼런스에서도‘아르키메데스 별’을 출품해 각광을 받았다.
아르키메데스의 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상하는 2차원의 오각별이 사실은 별의 실제 모양인 3차원 구와 같은 원리를 갖고 산출할 수 있으며, 이 원리로 산출되는 모든 실체를‘아르키메데스 별’이라고 한다.
이 작품들은 그 연관성을 수학적 상상력과 사유에 기반을 두고 이뤄진 창작활동의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황 교수는 2014 Bridges Mathematical Art Gallery 온라인판에서 그의 작품 '정팔면체의 운율, 아르키메데스 돔, 아르키메데스 별 상자, 아르키메데스의 별 꽃’등이 4개면에 게재된 바 있다.
황홍택 교수는 2014 국제수학자대회(ICM2014)와 2015 미국수학회 연합학술대회에서도 기하학적튜브디자인과 아르키메데스별과 관련, 다양한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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