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275개소 확충
경북도가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기 쉬운 영농폐비닐 및 폐농약용기류 등을 안정적으로 수집·보관할 수 있는 마을단위 공동 집하장을 확충, 영농폐기물 수거지원에 나섰다.
도는 올해 16개 시·군에 14억 원으로 275개소의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을 설치해 영농폐기물이 농경지에 그대로 방치되는 일을 방지하고, 집하시설을 기반으로 연말까지 18억 원의 수거보상금로 3만 5,000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한편, 영농폐기물은 정부의 보상금 지급정책 및 농민들의 자원절약 의식 향상으로 해마다 그 수거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집하시설이 부족해 농경지에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환경훼손은 물론 농경지 토양오염 등 2차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어 왔다.
도 박창수 환경정책과장은“공동 집하장 확충으로 영동폐기물에 대한 안정적이 수거기반이 조성하겠다”며“농어촌지역 환경개선 및 폐기물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영농폐기물 수집에 도민들의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