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회관 28일
▲ ©김영목기자
이번 여름 마지막 휴가를 문화 바캉스로 하는 건 어떨까? 대구시민회관은 28일 저녁‘이야기가 있는 재즈’를 여름 막바지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꾸민다. <사진>
지난 20일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천원의 행복 제2탄은 대구시민회관 상주연주단체 빅밴드 볼케이노의 음악감독 이강일의 지휘와 해설, 빅밴드 볼케이노의 열정적인 연주가 어우러질 이번 공연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곡, 빅밴드 스타일로 편곡한 모차르트의‘반짝반짝 작은별 변주곡’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멜로디의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연주와 더불어 지휘자 이강일의 재즈 음악의 역사, 연주곡이 담고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하는 해설을 곁들여 빅밴드, 재즈 음악을 관객들이 더욱 친숙하고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신예 재즈 보컬리스트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보컬리스트 현혜린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협연할 예정이다.
배선주 관장은“천원이라는 가격 만족도도 높았지만 무엇보다 클래식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공연을 즐기러 오는 것 같아서 뿌듯했다. 문화는 품의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며“앞으로도 대구시민회관은 시민들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채로운 기획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