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한 (피해) 농기계 구입비를, 재난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70%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농기계 구입비 지원은 산불로 농기계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경운기 등 피해 사실이 확인된 농기계와 동일한 기종의 농기계를 새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시는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관련 예산을 신속히 확보할 계획이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빠르게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재난관리시스..
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판로 확대와 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 온라인 유통채널 7개 사(쿠팡, 네이버, 11번가, 지마켓, 롯데ON, 우체국쇼핑, 오아시스)와 함께 대규모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경북도는 유통채널 7개 사 내 ‘가정의달 컨셉’으로 경북제품 특별 전용관(기획전)을 개설하고, 채널별 메인 롤링 페이지 등 다양한 노출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500여 개사가 참여해 식품, 유·아동, 생활‧주방용품, 뷰티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고,..
경북도는 최근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임시주택에 입주한 세대 전원에게 부속 창고를 지원할 방침이다.경북도는 이에 앞서 신개념 이재민 임시주택인 경북형 모듈러주택을 공급(안동 18, 의성 42, 청송 20, 영양 39, 영덕 70)해 나가고 있으며, 이재민들이 단순한 임시거처가 아닌 삶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다방면의 주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이번에 지원하는 부속 창고는 약 3m×3m(3평 정도) 규모로 생활용품, 농사 용품, 계절 도구 등을 보관할 수 있는 ..
경북도는 초대형산불 피해극복을 위한 경제산업 재창조 2조 프로젝트 실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도는 지난달 30일 안민관에서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투자전략 간담회’(이하 투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간담회에는 도 공항투자본부장, 민자활성화과장, 산불피해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민간투자분야 담당 과장 등이 참석했다.투자간담회는 4월 7일 도가 발표한 ‘초대형산불피해지역 경제산업 재창조 2조 프로젝트’ 브리핑의 후속조치로 진행되었다. 4대 분야 20개 사업에 대한 각 시군의 상황을 공유하고, 구..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주관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현대건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을 비롯해 용융염원자로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북, 경남 등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설명회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개발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사업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경북도는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기업 설명회에서 경주 SMR ..
경북도가 추진하는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도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경북도의 체계적인 준비와 전략적 접근이 마침내 결실을 본 것이다. 앞으로 후속 절차를 거쳐 2029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경북도립미술관은 도청이전신도시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일원에 전체면적 1만8600㎡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어린이 공간, 야외조각공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도는 도립미술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고령1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지난달 29일 고령군청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령1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 가구의 복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을 가족같은 마음으로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분들께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일간경북신문=..
이강덕 포항시장이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한창인 포항 축구 선수단을 찾아 응원했다.29일 양덕스포츠타운축구장을 찾은 이 시장은 남고부(포항제철고)와 남일부(포항시 선발팀)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땀의 결실을 이뤄낼 수 있기를 응원했다.포항 축구팀은 현재 강도 높은 전술 및 체력 훈련을 소화하며, 도민체전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포항시는 도민체전을 앞두고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전 종목별 범시민서포터즈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포항시, 포항시의회, 지역 기업..
포항시는 미래 농업을 선도할 스마트농업 기술의 도입과 현장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이 주관한 ‘2025년 농업용 로봇 실증 지원사업’에 포항시와 상옥스마트사과연구회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업 생산 현장에 로봇 기술을 적용해 작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검증하고, 농업용 로봇의 조기 보급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실증지원 공모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0억 원이며,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포항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향후 5년간 지역 내 다축수형, 세장방추형, 고목..
포항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6월 11일부터 지역 내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임 교통카드 발급이 시작된다.이 사업은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외출을 장려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한편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교통 복지 정책으로 추진된다.특히 포항과 경주, 영덕은 생활권이 겹쳐 상호 간 이동이 잦은 지역으로, 세 도시는 시스템과 제도를 공동으로 정비해 세 지역 어디에서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카드..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태풍과 극한강우로 인한 도시침수에 대비해 ‘포항형 도시침수 대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과 오천체육문화타운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태풍으로 하천이 붕괴되고 침수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불시에 전개됐다.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비상단계에 따른 상황판단회의와 토론 기반의 긴급 대응훈련이 이뤄졌고, 현장에서는 상황 전파부터 주민 대피, 인명구조, 피해 복구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종합 훈련이 진행됐다.이번 훈련에는 포항시 13개 협업부서를 포함해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해병대, 한국..
포항수협 외 13개 어업인 단체는 지난 29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경북지역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2,055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임학진 포항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강병욱 수석이사, 김명환 어촌계장협의회장, 김광철 어민회장, 배문연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포항수협 분회장 5명이 포항수협과 13개 어업인 단체를 대표하여 참석하였다.모금 참여단체는 포항수협 및 임원‧대의원‧어촌계장 협의회, 포항 어민회, 정치성 구획협회, 근해오징어채낚기 연합회 포항협회, 연안 선망협회, 한수연 포항시연합회 등 총 ..
울진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1+1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시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울진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배달의민족 모바일쿠폰 2만원권을 지급한다.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플랫폼에서 울진군에 기부한 후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자동응모 되며, 당첨자는 6월 5일에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
영덕군가족센터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위덕대학교 국제교육원(지도교수 김명석) 소속 외국인 유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업체 탐방과 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참가 학생들은 지역 고용 희망업체들을 방문해 근로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고용주와의 질의응답 및 면접을 통해 취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후 고래불해수욕장, 괴시민속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영덕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덕군은 지난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3명의 유학생을 지역 업체와 연계한 바 있으며, 올해는 20여 명..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 통합 패키지 2차 공모’에 영천시와 상주시가 최종 선정되어 각각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낡은 공장 청년 친화 재단장 등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사업을 하나로 묶어 복합·문화시설 등을 집적화함으로써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영천시와 상주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90억원(영천), 85억 8천만원(상주)을 투입해 영천..
울진군은 지난달 29일 서울 삼정호텔 라벤더홀에서 ‘2025년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 제1차 정기총회’와‘울진 원자력 대용량 수소생산 활성화 전략 수립 전문가 그룹 위원회 Kick-off 회의’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와 회의를 통해 원자력 기반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이 주최하고, (재)환동해산업연구원과 (사)에너지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울진 원자력수소산업의 사업 추진 기반 마련과 전략적 방향 설정을 함께 추진하는 정책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
안동시는 지난달 29일 해외명예자문협의회 자문위원을 공식 위촉하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해외명예자문협의회는 해외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인 인사 8명으로 구성되며, 통상․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동시와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멕시코, 베트남, 아르헨티나, 영국, 호주 등지에서 활동하는 5명의 위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일정상 이번 위촉식에 함께하지 못한 3명의 위원에게는 하반기에 위촉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협의회 첫 출범에 함께한 위원들은 안동에 대한 애정을 바탕..
경산시의회와 청도군의회가 지난달 30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각 100만원씩 상호 기탁을 하며 지역 상생의 실천을 보였다.이번 상호 기부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두 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지역 간의 연대와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타 지역 지자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강두완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연등 행사 및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화재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총 1만 5,774명과 소방장비 1,032대가 동원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경북도 내 전 소방관서는 야간 등 취약 시간대의 화재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대형 화재 발생 시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초기 단계부터 최고 수준의 소방력을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특히 산림화재 예..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공모 심사 결과 구미차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중환자실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구급차에 의사를 포함한 응급의료인력이 탑승해 중증환자를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전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경기도가 첫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한림대 성심병원에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배치·운용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경북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번째로 높고, 행정구역이 가장 넓은 지역적 특성이 있다. 구미차병원은 경북 권역응급의료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