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시보건소는 기온이 상승하는 하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대비해 이달부터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는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또 24시간 업무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집단발생 시 유관기관 신속보고 및 대응체계를 가동한다.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과 같은 세균,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시보건소가 임산부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해 지역 산부인과 연계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인 ‘내 맘을 보아요’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QR코드를 활용해 가정에서도 쉽게 산전산후우울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번 찾아가는 심리지원은 지역 산부인과와 연계해 임산부 대상 자가진단검사를 제공하고 적절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각 병의원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자가진단검사를 진행하..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시가 강동면 모서1리 일원에 하수도를 확대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모서1리 마을회관 일원을 대상으로 내년 연말까지 강동 대촌 소규모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을 추진한다.사업은 신규 하수관로를 2.1㎞ 설치하고 하수처리장 일일 시설용량을 60㎥ → 90㎥ 증설한다. 또 배수설비 75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 하수도로 연결한다. 앞서 이 지역은 공공하수도 미처리 구간으로 오수 악취, 정화조 청소 및 하천 오염 등의 문제가 꾸준히 발생해 왔다..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시가 경북남부보훈지청 주관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릴레이 서명 챌린지’ 행사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한국전쟁 당시 경주에서 지원한 학도병 19명 등이 출정 전 태극기에 서명했던 의식을 체험하며 당시 학도병들의 나라사랑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7일 오후 경주고등학교에서 열린 행사에 김성학 부시장을 비롯해서 권대훈 경주교육지청장, 조유현 경주소방서장, 박상숙 경주우체국장, 보훈단체장, 중·고생 등 300여명이 동참했다.이날 ‘경주 학도병 ..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시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배터리 규격 표준화에 나선다. 제조업체마다 제각각인 전기 이륜차 배터리 규격을 표준화시켜 이를 정부에 제안하겠다는 게 골자다.경주시는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표준 제정을 위한 데이터 수집 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내외 e-모빌리티 현황 분석, 배터리 공유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실증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용역 기간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2억원이다.전기 이륜차는 대기오염과 소음문제를 ..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남경주 지역에 첫 파크골프장이 들어섰다. 시는 지난 14일 외동읍 입실리 230번지 인근 하천부지에 ‘남경주 파크골프장’을 본격 개장했다. 개장 첫날에는 지역 파크골프클럽 회원 100여 명이 파크골프장을 찾아 축하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남경주 파크골프장은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9735㎡ 면적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11월 완공 후 이달까지 잔디 생육을 위해 특별 관리를 해 왔다. 그간 파크골프장 2곳은 도심에 편중돼 있어 외곽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다소 떨어졌다. 이에 시는 지..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 사업인 \'2024년 로봇 플래그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9억4000만원(국 4.7억원, 도 1.4억원, 시 3.3억원)을 투입해 시제품 개발, 사업화 지원, 창업캠프 운영 등 기술지원부터 창업지원까지 지역특화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부품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미시에는 LG전자, 인탑스 등 130여 개의 서비스로봇 선도기업과 부품기업이 있으며, 전국 유일 로봇 전문 인력 양성기관인 로봇 직업혁신센터를 보..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시가 2024년(2023년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정부합동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국정 주요시책 추진 능률성과 효과성, 책임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능력을 검증하는 평가다. 올해 평가는 6개 국정목표 89개 지표와 도정 역점시책 11개 지표 등 총 100개 지표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실적을 평가했다.이번 수상으로 경주시는 2022년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1위 자리를 되찾게 됐..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시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2024년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공공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고용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17개) 25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11개) 53명 등 총 78명이다.참여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공공근로 3억원) 이하이면 가능하다.신청은 주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지역 간 단절과 각종 안전사고의 원흉이었던 ‘경주 건천지하차도’가 54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경주시가 13일 건천지하차도 구조개선사업 준공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오전 신경주농협 일원에서 진행된 개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건천지하차도’는 서울 청량리와 경주 도심을 잇는 ‘중앙선’ 열차의 효율적인 운행을 위해 1970년 준공된 지하 통행로다 하지만 준공 이후 하절기 침수피해와 동절기 결빙사고는 물론, ..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시가 ‘사통팔달’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천군동과 구정동을 직선으로 잇는 ‘보문~ 구정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도로는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일원을 연결하는 4번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도시계획도로로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줄이기 위함이 개설 목적이다. 그간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및 울산을 잇는 도로 4번 국도가 유일했던 탓에 교통량 분산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주시는 총 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오는 202..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 황리단길 인근에 차량 894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환승주차장이 들어선다.경주시는 문화재청이 문화재 형상변경을 허가함에 따라 ‘경주시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경주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은 사정동 428번지 일원 4만 7248㎡ 부지에 894면 규모의 공영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이다.이 사업에 예산 235억원이 투입된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사업부지 내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 협의에 나섰다.하지만 보상 협의 난항으로 사업..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천년고도 경주는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며 과거 수학여행의 메카에서 최근 황리단길까지 제2의 관광 전성기를 맞아 연간 4700만명이 찾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봐야 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위상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할 수 있다. 이는 경주시가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APEC은 미국, 중국, 일본,..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시가 황금대교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7일 옛 나원역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및 시민들이 참석해 황금대교 준공을 축하했다.경주시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됐다.앞서 3월 25일 0시 기해 우선 개통한 황금대교는 지역 교통난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황금대교’란 이름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황금대교는 경주시가 만..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 신농협혁신타운 내 들어설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공사가 지난달 본격 시작됐다고 6일 밝혔다.시는 44억 원 예산을 들여 내남면 상신리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건립을 올 9월까지 추진한다. 여기에 30종 100여대 농기계를 추가 구입해 10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본소는 75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1468㎡ 규모로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및 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건립이 완료되면 내남에 들어설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지역 전체 농기계 서비스를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경주시가 20년 만에 한국에서 치러지는 ‘APEC 정상회의’ 도전에 나선 가운데, 세계 정상들의 만찬장으로 월정교를 외교부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경주시가 외교부 2025년 APEC정상회의준비기획단에 제출한 529쪽 분량의 유치 신청서에 이 같은 내용이 고스란히 담겼다.2025 APEC 정상회의를 희망하는 지방자지단체 가운데 역사문화도시라는 유일무이한 특성이 정확히 반영됐다는 평가다.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1번지답게 세계 정상들과 수행원들이 묵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숙소가 풍..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시가 해외 유력바이어들을 초청해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시는 지난달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4년 경주시-aT 대구경북지역본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일 밝혔다. 경주시와 aT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함께한 이번 수출 박람회는 경주 농・식품의 주요 수출 대상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5개국의 주요바이어를 초청했다.지역에서는 수출에 관심 있는 지역 농・식품 가공 관련 22곳의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지역 주요 농산물인 방울토마..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 상가 밀집 지역인 금리단길이 빛을 주제로 한 감성 테마거리로 탈바꿈 됐다.시는 중심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금리단길 황금별 테마거리’ 조성을 완공하고 지난달 30일 점등식을 가졌다.이 사업은 중심상권 야간 조명환경 개선을 통한 대릉원‧황리단길 보행 접근성을 높여 방문객 유입 효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5월부터 7억 5000만원 예산을 들여 빛광장 520㎡와 빛거리 300m를 조성했다. 신라의 황금문화와 경주의 별 개양성을 스토리로 담았다. 먼저 신라대종 정원인 신라의 빛광..
예병원 경주시 농림축산해양국장이 지난달 3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올해 농축수산분야 비전을 제시했다.경주시는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해양국 소관 지난해 업무성과와 올해 핵심 사업을 소개했다.먼저 ‘농촌협약’, ‘해양레저거점 조성사업’ 등 총 7개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716억 원의 국비 확보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대한민국 쌀페스타’ 대상 수상 등 7회 수상을 성과로 언급했다.이어 기후변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육성, 혁신농업타운 조성 등 8개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농업이 지역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한..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혹시 ‘펌프 트랙(Pump Track)’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경주시는 천북면 물천리 944-7번지 일원에 국비 6억원 포함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조성한 ‘경주시 자전거공원’ 준공식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준공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해 이철우 시의장,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석기 의원, 정상희 경주시 자전거연맹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경주시 자전거공원’은 면적 7800㎡ 규모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펌프 트랙은 자전거를 패달링 없이 일정한 속도로 울퉁불퉁한 요철을 통과하며 자전거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