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0일 인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계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홍보 전담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홍보 전담반’은 감염병관리과 2팀 12명 구성으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감염병에 대한 위기감이 느슨해지고 있어 다가올 신종감염병 및 일상 속 감염병을 탄탄하게 대비하고 감염병‘예방’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자 추진하게 됐다.이 과정에서 보건소 내부 자원만으로는 지역사회 내 감염병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한계가 있어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부서간..
구미시가 저출생 극복과 자녀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최초로 다자녀 가구에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보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총 166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17일 기준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한 가정이다.단, 자녀 중 최소 1명 이상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가구당 1대에 한 해 감량기 구매 비용의 50%,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제품은..
구미시는 202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경유 자동차 13,084대에 6억 4천여만 원을 부과했다.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원인자에게 환경개선 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자발적인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반기별로 매년 3월과 9월에 후납제로 부과된다. 부과 대상은 2012년 3월 이전 출고된 경유 차량이다.이후 출고된 차량은 유로5·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해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담금은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사용분에 대해 산정됐으며, 해당 기간 내 소유권 변경, 폐차, 말소된 차량은 ..
대구와 경북을 연결하는 대경선 개통 이후 구미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개통 전(2024년 11월 14일~12월 13일)과 개통 후 2개월(2025년 1월 14일~2월 13일)을 비교한 결과, 구미시 내 소비가 258억 원 증가하며 6.6% 성장했다.특히 구미시 방문객의 지역 소비 증가율(6.34%, 79억 원)이 구미시민의 관외 소비 증가율(2.23%, 16억 원)을 크게 웃돌아 소비 유입 효과가 두드러졌다. 당초 예상됐던 소비 유출 우려를 불식시키고, 오히려 외부 소비를 적극적으로 흡수하는 결과를 보였다.연말 소비 특수가 끝난..
구미시는 13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를 개원하고, 경북도 및 DGIST와 함께 개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이건우 DGIST 총장,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을 비롯해 구미방산기업협의회 회장,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회장 등 주요 경제 단체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공학전문대학원 설립 취지와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DGIST 공전원 구미캠퍼스는 2년 과정의 공학 전문 석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기업 실무형 고..
구미 방산기업 ㈜제이랩스가 13일 신(新)사업장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제이랩스 석준학, 송승훈 공동대표, LIG 넥스원 이건혁 부문장, 김영복 엘씨텍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신사업장의 출발을 축하했다.2019년 설립된 ㈜제이랩스는 미사일·레이더 시스템에 적용되는 주파수합성기 모듈, 항재밍 모듈 등 방산 분야의 핵심 통신 모듈 및 시스템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10년 이상의 방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RF모듈, RF컴포넌트, 디지털 모듈과 시험 장치\' 등을 개발하며 혁신적..
구미시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격주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는 산업문화투어’를 운영한다.총 3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구미의 산업 근대화 과정과 대표 기업들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올해부터 신규 코스로 포함된 교촌치킨 대한민국 1호점은 1991년 구미에서 첫 매장을 개점한 이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기업이다.이번 투어에서는 교촌치킨의 브랜드 역사와 치킨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이 치킨에 직접 양념을 바르고..
구미시는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단 맞이를 위한 선수촌 현장 점검을 3월 11일 실시했다.이번 점검에서는 선수들의 최적의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숙박, 식사, 수송, 안전관리, 주변환경 등 필수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5개국에서 약 1,200명의 선수단 및 임원 등이 참가한다.그 중 약 700여 명의 선수단은 구미시 내 라마다 호텔 등을 숙소로 사용하며 대회 기간 동안 머무르게 된다.구미시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
구미시가 지역 기업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가는 기업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기업지원과를 중심으로 ‘기업지원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근로자 전입을 독려하고, 각 기업 구내식당에 지역 농축산물이 납품될 수 있도록 판로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A..
구미시는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최대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내달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이번 확대 조치로 야생동물로 인한 인적 피해 보상(▶사망 ▶치료비) 항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기존 17개 보장 항목에서 19개로 확대됐다.최근 야생동물과의 충돌 사고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전국 어디서 사고를 당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또한 ..
구미시가 내달 4일부터 경북도 내 최다인 5개소의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야간에도 의약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공공심야약국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2년부터 의료 취약시간대에 시민들이 의약품을 구매하고 복약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다.하지만 평일 전일(월~금) 운영과 지정 시간 준수로 인한 초과 업무 부담 등으로 인해 구미시에서는 지정 약국이 없었다.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 주체가 지방자치단체로 변경되면서 요일 운영 기준이 완화됐고, 구미..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운전자금(이차보전) 4% 지원, 신성장동행지원자금 운영, 기업당 최대 100만 원 신용보증수수료 지원 등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구미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기업 융자 시 대출금리 일부를 일반·우대(2.5%·3%) 구분 없이 4%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경영 안정을 도울 방침이다. 신성장동행지원자금 지원도 지속된다. 시는 2.5% 이차보전을 제공하며, IBK기업은행 및 보증기관을 통해 보증료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구미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방위산업 발전협의회’ 회의를 열고 방위산업 혁신과 특화단지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방위산업 발전협의회는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9년 구성됐으며, 지역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이임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추진계획 발표 △구미시 방위산업 특화단지 조성 추진상황 보고가 이어졌다. 이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추진계획 발표..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에서 ‘구미로컬푸드, 한우와 우리밀을 담다’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한돈과 우리밀 가공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로컬푸드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기간 동안 구미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한우와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신선한 맛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마카롱(이티당), 우리밀 떡볶이(토끼밀), 우리밀가루(샘물영농조합법인) 등 다양한 우리밀 가공제품도 새롭게 선보인다.구미로컬푸드직매장은 202..
구미시가 20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 선정에 도전한다.24일, 구미시는 ㈜방림과 문화선도산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유휴부지로 있었던 방림의 구미 공장부지(당시 윤성방적)의 매입을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공단로와 방림부지라는 핵심 경관·거점 자산을 활용해 산업·문화·주거가 융합된 ‘문화선도산단’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문화선도산단 사업은 ‘청년이 살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며, △산업단지 통합브랜드 개발 △상징물(랜드마크) 조성 △구조 고도화(산업통상자원부)..
구미시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구자근, 강명구 국회의원과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구미시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주요 논의 내용은 2026 국가투자예산 전략보고회에서 발굴된 신규 사업과 진행 중인 일반 국비 사업을 포함해 국비 9,8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한 현안 사업 추진 상황 및 정부 동향이었다.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국비 확보 전략과 해결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지역 현안으로는 △문화가 있는 브랜드산단 조성사업 △구미국가산..
구미시는 올해에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을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1일 열린 추진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야시장 개막 준비와 함께, 운영 방향, 홍보 방안, 행사 계획 등을 논의했다.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추진위원회는 전통시장 상인회, 유관 단체장, 대학 교수진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특색 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회의에서는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상생 방안, 취식 공간 확보,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구미시 장천면은 지난 21일 장천면종합복지회관에서 ‘구미 장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배후도시로서 장천면의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구미 장천 일반산업단지는 장천면 묵어리·하장리 일원 98만㎡(30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 3,096억 원이 투입되며, 구미도시공사가 203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설명회에는 지역구 시의원, 구미도시공사 관계자, 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구미 장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
구미시가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대폭 개편했다. 기존의 단편적인 지원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단계별 집중 지원 체계로 전환하여 기업의 성장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관련 사업은 2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고된다.올해부터 구미시는 기업 성장을 소규모기업, 허리기업(매출 50~500억 원), 선도기업(매출 500억 원 이상)으로 3단계로 구분하고, 총 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기업에 집중 지원한다. 각 단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특성에 맞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구미시 중소기업..
구미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의회, 기업 및 교육기관, 교통 전문가, 운수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편 방향을 공유했다.이번 용역은 지난 2023년 7월 착수했으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착수 및 중간보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개편안에 반영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기관인 (사)미래도시교통연구원 의 황정훈 원장이 노선 개편 방향과 주요 변경 사항을 설명했다.주요 개편 내용은 △불규칙하고 긴 배차간격 개선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