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후 소비진작의 훈풍을 이어가기 위해 지방 소비 살리기 방안을 마련했다. 기존의 문화소비쿠폰 810만장 지급에 더해 비수도권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원하고, 지방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판매점에서 5만원 이상 소비하면 최대 2억원을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부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새정부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최근 새정부 출범으로 인한 기대감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
경북교육청의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이 지난 2일 중국 충칭 연화지에서 독립운동가들을 회상하면서 태극기와 함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항일의 역사를 되새기는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순례\'는 경북 도내 고등학생과 인솔 교사 등 37명이 참여해 지난 달 27일부터 이 달 2일까지 6박7일간 중국 내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며 진행됐다. 순례단은 상하이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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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당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철강산업 지원과 관련해,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 법안)으로 대한민국 철강 산업을 지키겠다\"며 \"K-스틸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중국산 저가 수입재가 범람하고 탄소 규제가 몰아치고 있고,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은 법과 예산으로 자국 철강을 지키고 있다\"며 \"국가가 철강 산업의 녹색 전환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여야 의원 106명은 초당적으로 뜻을 모아 미국..
오는 22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예비경선 결과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 4명이 본경선에 진출했다. 검사 출신인 초선의 주진우(부산) 후보는 탈락했다.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황우여)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본경선 진출자를 이같이 발표했다.또 최고위원에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후보 8명이 본경선에 진출했다.대구출신 홍석준 전 의원과 황시혁 후보, 장영하·함운경 후보는 탈락했다.청년최고위원은 박홍준·손수조·우재준·최우성 후보 4명이, 예비경선 없이..
안동시는 지난 7월 31일, ‘안동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대상자인 홀로 사는 57세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것을 집배원이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당뇨합병증을 앓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 자가호흡이 어려운 위중한 상태였다. 도산우체국 김재현 집배원이 발견 후 즉시 119에 신고해 중환자실로 이송됐고, 현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이번 구조는 지난 7월 2일 안동시와 안동우체국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행 중인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덕분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7일 경북도와 전라북도 생활개선회 도 임원과 회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 일원에서 ‘영호남 생활개선회원 역량개발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을 통해 전북 생활개선회원 30여 명이 경상도를 방문해 경북 생활개선회와 함께 고령군 대가야 박물관을 견학하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현장 견학하며 영호남 생활개선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한편,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여성농업인들의 리더로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
경북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1일 동해안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 합동대응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현재 일부 시군에서 양식어류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앞서 도는 지난 7월 초 ‘고수온·적조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알리고,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해양경찰서, 수협, 어업인 등 관계자들과 함께 대응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이를 통해 해상 예찰과 모니터링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고수온 우심해역 양식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경북..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8월 11일(월)부터 2025년 하반기 주간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8월 25일(월)부터 12월 12일(금)까지 16주간 운영되며, 총 48개 과목에서 734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안동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수강 신청은 온라인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안동시 평생학습관 누리집(www.andong.go.kr/edu)의 팝업창 또는 누리집 상단 메뉴 ‘평생교육사업 > 평생학습관 교육 > 주간교육’ 경로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컴퓨..
안동시와 서안동농협 멜론공선회가 8월 6일, 대만 수출용 K-멜론 초도 물량을 서안동농협 통합지원센터에서 전격 선적하며 프리미엄 멜론 수출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서안동농협 멜론공선회는 2013년 관내 44개 농가로 출범해 현재 72명, 재배면적 7만 평 규모로 성장한 안동 대표 생산조직이다.2023년, 서안동농협 멜론공선회는 AI 기반 비파괴 선별기를 도입해 선별 정확도와 품질 경쟁력을 크게 높였으며, ‘K-멜론’ 브랜드는 이를 기반으로 대형 유통업체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파종부터 수정, ..
경북도는 6일부터 맑은누리파크 자원회수시설의 운영과 관련한 주민건강에 대한 우려 해소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건강영향평가를 위해 주민건강 조사를 진행한다.주민건강 조사는 2차례에 걸쳐 나눠 진행하는데, 1차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맑은누리파크 주변 성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고, 2차는 다음 달 9일 풍천중학교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다.이번 조사는 2020년부터 매년 실시 중인 주민건강영향조사 용역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이옥신, 중금속 등 유해 물질에 대한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와 시설 운영의 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포스트 에이펙(APEC) 특별지원▴산불피해 특별법 제정과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 ▴북극항로 거점항으로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국가 주도 추진 등 경북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4대 핵심 국가 투자 예산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먼저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을 건의했다. 에이펙(APEC)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분위기 조..
달성군립도서관은 오는 30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소영 원장을 초청해 특강 ‘우리 아이의 마음에 귀 기울여 주세요’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2일부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이번 강연은 달성군립도서관이 운영하는 ‘달성인문대학 : 명사초청특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의 내면을 이해하고,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돕는 방법, 육아의 어려움 속에서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주제로 구성됐다. 자녀와의 관계뿐 아니라 사람 사이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인문학적 사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연자인 박소영 원..
대구 서구는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 2024년 105개소에 이어 2025년에도 관내 범죄 취약지역 104개소에 센서형 발광다이오드(LED) 건물 번호판을 추가 설치했다.해당 시설물은 보행자 인식 시 조명이 켜지는 센서형 발광다이오드(LED) 건물 번호판으로, 서부경찰서와 협업해 범죄 위험 예측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 시인성 개선을 높이고,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통해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전망..
대구 달서구는 지난 5일 구청에서 ‘2025년 상반기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축하객, 자원봉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대구시장 표창을 포함해 우수 자원봉사자 35명과 우수 단체 2곳이 선정돼 상을 받았다.특히, 봉사 시간 1만 시간을 달성한 7명의 봉사자에게는 ‘명예의 전당’ 현판이 수여돼 큰 박수를 받았다.명예의 전당은 2016년 달서구 자원봉사센터에 설치된 이후, 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눔..
대구시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대구 청소년 20명이 광주를 방문해, 광주 청소년 20명과 함께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교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 청소년들의 대구 방문에 이어 마련됐으며, 당시 광주 청소년들은 동성로, 간송미술관, 이월드, 대구국립과학관 등을 방문하며 대구의 문화와 매력을 직접 체험한 바 있다.이번에는 대구 청소년들이 광주를 찾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 △이이남스튜디오 △광주극장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를 탐방하며, 광주의 역사와 ..
대구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밀폐공간 질식사고 등 중대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공공 및 민간 분야의 안전사고 예방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중대재해 제로화’에 나선다.우선 대구시는 지난 7월 초부터 대구시 발주 도급용역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실시하고, 하수 분야 고위험 용역을 중심으로 7월 11일 간담회를 개최해 용역업체 관계자들과 사고 예방 대책을 공유했다. 또한, 시와 시 산하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지난 7월 24일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실·국장 점검회의를 열고, 기존 실무자 위주의 점검 ..
대구시는 용학로 일대 수성못오거리 구간의 교통혼잡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1일부터 전면 운영에 들어간다.2023년 6월 착공한 이번 공사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사고위험 감소를 목표로, 용학로 일부 구간인 수성못~수성못오거리 방향(연장 340m) 구간에서 진행됐다.기존 1차로였던 도로를 3차로로 확장하고, 파동 방면 차량과 신천동로 및 수성로 방면 차량을 완전히 분리해 교통 흐름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해당 구간은 수성못과 인근 상업시설, 지산·범물지구 등 주요 관광지와 주거지를 연결하는 핵심 접근로임에도 불구하고 ..
대구제3산업단지가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와 문화‧편의시설, 첨단 주거환경을 두루 갖춘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홍종윤, ㈜비에스지 대표이사)은 2024년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과 ‘노후공장 리모델링사업’에 이어,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의 패키지 공모사업인 ‘임대형 기숙사’ 및 ‘주차편의시설’ 사업에도 연속 선정되어, 총 38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년의 근로‧정주여건 개선과 산업단지 기능 고도화를 위한 4개 세부사업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
청년의 통학비를 지원하고, 임산부에게 전용 택시를 제공하며, 고립 가구의 안부는 AI가 챙긴다. 구미시는 삶 가까이 닿는 이색 복지정책을 잇달아 선보이며 일상의 틈을 채우고 있다.▶떠나지 않게 붙든다. 관외 대학생 통학비 지원지난해 12월 대경선 개통으로 대구·경산 방면 통학수요 증가가 예상되자, 시는 올해부터 관외 대학생에게 연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관외대학교 통학생 철도교통비 지원사업(1억 원)」을 발 빠르게 시행했다. 이는 통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유출을 방지하고 있다.철도교통비 지원금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