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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코로나’발로뛰는 이철우도지사..
경북

‘코로나’발로뛰는 이철우도지사

이종팔 기자 입력 2020/02/06 21:34 수정 2020.02.06 21:34

1면 1 탑 이철우 경북지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관련 의료기관 현장방문 실시.jpg

 

  경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의료, 경제, 교통, 교육현장, 관광업계를 직접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방역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최일선 방역현장인 포항의료원을 방문해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경북에서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원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감염병 대응과 관련하여 의료원장을 비롯한 병원 근무자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경상북도는 포항의료원을 음압격리병상이 구비된 도거점 선별 진료소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함께 지역 관광업계 현장을 챙겼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시 소재 기념품 및 경주빵 판매장을 찾아가 현장을 확인하고 관광업계 관계자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관광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설 연휴때만 5천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장을 방문해 정문입구에 설치된 열감지 화상 카메라 작동 현황을 점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이번 감염병 발생초기부터 철저한 방역 대처로 현재까지 경북도에서는 단 한명의 확진자도 없는 상황이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이고 철저하게 대처하겠다. 이러한 방역 대처 과정에서 도민 여러분이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2월에 예정된 대부분의 대내외 일정을 취소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나선다. 

 

  2월 10일에는 경제현장 점검으로 구미에 위치한 중국 전자부품 수출업체와 문경에 소재하고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을 방문하고 2월 12일에는 중국유학생 등 도내 대학별 외국인 유학생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대학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진다. 

  도내 대중교통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산시 소재 버스차고지 및 택시업계 방문을 추진한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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