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일 도청 화백당에서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및‘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지난 1월 취임한 강성조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체육회·교육청·경찰청 관계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전국체전기획단장의 양대 체전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 추진경과, 준비상황 보고 및 주요쟁점별 대처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 식품·위생, 응급의료, 숙박, 교통, 홍보 등 분야별 협업과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상북도의 첨단과학기술과 문화·관광자원을 전국체전에 담아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특히, 전국체전 추진방향인 과학체전 개최를 위해 대회기간 중‘5G 청년한마당 부스’, ‘청년창업 기업 홍보관’운영 등을 통한 경북의 4차 산업 위상 제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또한‘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비롯한‘새마을운동 50주년',‘6·25 70주년' 등 올해 계획된 대규모 행사와 문화체전을 연계하는 등 부서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전염병 방역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선수단 건강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아울러 이번 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는 등 전국체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 8일부터 구미에서 열리는‘제101회 전국체전’은 1995년 제76회 포항, 2006년 제87회 김천에 이어 14년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로‘대한체육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역사성과 함께‘경북 재도약의 대 전환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