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1일 도청에서 시·군 농촌개발사업 담당 과장 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식품부에서 핵심정책으로 추진하는 농촌협약 제도와 이와 병행해서 추진하는 `21년 공모사업의 달라지는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군의 대책 방안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회의는 도와 시·군이 상호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이번 전략회의는 정부의 정책방향 변화에 발빠른 선제적 대응에 큰 의미가 있다”며“농촌개발사업은 기반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농촌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공모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여 `21년에도 전국 최다 국비 확보 성과를 거두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