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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산시, 전통시장 살리기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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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전통시장 살리기 준비 완료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25 16:13 수정 2014.12.25 16:13
경산공설시장 활성화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3일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경산공설시장 활성화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9월 22일부터 경북대학교 지역시장연구소에서 시행중인 '경산공설시장 활성화 연구' 용역사업을 최종 보고하는 자리로서 상인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시설개선과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변화하는 유통환경과 소비패턴에 적응하는 미래형 시장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11월 26일 실시한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있는 시설현대화 방안 및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경산시는 오는 30일까지 최종 '경산공설시장 활성화 연구' 용역 보고서를 작성하고, 내년 2월까지 상인동의서 징구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위한 사전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또 내년 초에 이뤄지는 2016년도 시설현대화사업 신청을 통해 하드웨어를 보강함과 동시에 경영혁신사업으로 상인교육, 스타상인 발굴, 콘텐츠 개발 등 소프트웨어를 보강하게 된다.
한편, 경산공설시장은 경산의 대표시장으로 1956년 개설되어 근 반세기 이상 지역민들의 생활을 책임져 왔다. 최근 늘어나는 대규모 유통업체와 유통환경 변화로 매출감소 등 주춤한 상태지만 여전히 지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장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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