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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오늘‘청년 ICT창업성장센터’개소..
대구

오늘‘청년 ICT창업성장센터’개소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28 18:35 수정 2014.12.28 18:35
대구시,청년창업기업 성장 지원 창업성공 허브 기대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북구 (구)대구북부고용노동지청 유휴 청사에「청년 ICT창업성장센터」를 29일 개소하여 청년창업기업들의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공간 제공 등 청년 창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 ICT창업성장센터’는 대구시 북구 구암로 51번지 구(舊) 대구북부고용노동지청 유휴청사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새롭게 조성하였다.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건립 지원을 받아서 문을 연 ‘청년 ICT창업성장센터’는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는 초기 창업자나 창업기업들의 창업공간과 자금 및 마케팅 부족 등으로 본격적인 창업활성화 단계로 진입이 어려운 청년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청년 ICT창업성장센터’는 3인부터 7인이 사용할 수 있는 창업 사무 전용공간 23실이 마련되어 있고, 각층마다 회의와 세미나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비즈니스룸과 휴게실이 들어서 있고 교육실, 창업전시공간, 운영사무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창업기업의 시제품개발을 위한 시설도 제공하고 기업의 마케팅, 멘토링, 세무·법률 상담지원 등 청년창업 기업들을 위한 종합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가 조성된 이곳은 대구의 신흥 주거·문화지역으로 인근 구미산업단지 등 ICT기업들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여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특성화 대학인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영진전문대학(칠곡캠퍼스) 등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창조경제의 중심은 창업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들도 첫 출발은 누구도 눈여겨보지 않는 한 창업자에 불과했으며, 끊임없는 노력과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모여서 큰 기업이 탄생한 것”이라며, “청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꿈과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센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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