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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시,귀농·귀촌최적지‘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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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귀농·귀촌최적지‘입증’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05 17:23 수정 2015.01.05 17:23
농식품부‘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건립사업’유치 확정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귀농·귀촌 활성화 역점 추진사업인『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사업』2015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사업비 80억원(국비40, 지방비 40)의 예산을 투입하여 자양면 보현리 일원 4.3ha의 부지에 체류형 주택단지, 교육시설, 실습농장 등을 조성하여 예비 귀농인들이 일정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농업창업에 필요한 이론교육, 실습·체험 할 수 있는 대규모 원스톱 귀농교육단지를 조성한다.
이번 공모사업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영천시의 귀농·귀촌인 유치 실적, 남부권 귀농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수행 능력, 지자체의 관심도 등에서 높은 배점을 받아서 전북 부안군과 전남 장흥군을 물리치고 공모에 선정되었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중·장년층의 귀농귀촌 필요성 및 관심도 증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청년층의 농촌에 대한 관심, 웰빙 실현 욕구와 맞물려 귀농이 트렌드인 현 시점에서 농업인력 감소, 고령화가 가중되고 있는 농촌현실 해소에 키워드가 되어줄 적시성이 있는 사업으로 관련 기관단체와 귀농?귀촌인,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천시는 2009년 귀농지원조례를 제정한 이래 다양한 귀농·귀촌지원정책을 추진한 결과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2,003호 3,637명이 귀농·귀촌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유입에 크게 기여하였다.
금년, 조례에 의한 보조사업으로 귀농정착지원 등 854백만원, 농림축산식품부 융자사업으로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에 45호 3446백만원을 지원하여 전국 최고의 지원실적을 올렸으며 귀농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귀농교육 등을 병행 추진하였다.
영천시는 귀농·귀촌 적지로 환경, 교통여건, 고소득 농업작목을 고루 갖추고 있다. 대구, 울산이 인접하며 교통이 편리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가 적은 지역으로 과일(포도, 복숭아) 재배 면적이 전국최고를 자랑하는 고품질 과일 생산 집산지로 농가당 농업소득이 23백만원으로 전국평균 농가당 농업소득 11백만원의 2배가 넘는 부자 농촌이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 유치로 “농업부문의 후계인력 확보, 타산업 분야의 경험인력의 유입으로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기여 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인이 체감할 수 있는 농정추진으로 농업소득 1조원 시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정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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