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를 ℓ당 1500원대에 파는 주유소가 전체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1만1000여개 주유소 가운데 1500원대 주유소가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1600원대 주유소가 16%, 1400원대 주유소가 12%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전국 주유소의 평균 판매값은 ℓ당 1574원이며, 최저가로는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가 3주째 1385원에 팔고 있다.
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는 그동안 1200원대 주유소가 여러 차례 표시됐지만, 경유 값이 휘발유 값으로 잘못 입력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