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 서 미 희
온정너싱홈 대표
● 그림 : 르 륵
그들은 낮 동안 일상생활을 순조롭게 지낼 수 있다가 낮과 밤이 교차되는 시간
눈물을 흘리고, 문을 거칠게 닫고, 고성방가를 하고, 갑작스런 외출을 시도하고,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며 나가라고 몸싸움을 벌이는 등 다양한 형태의 이상행동을 한다.
해질 무렵 발생한 이상행동은 밤새도록 지속 된다.
단순한 기분변화와는 확연히 달라진다.
가족들은 돌봄에 지쳐 병원을 찾게 된다.
그들은 말한다.
나에게 관심과 진정한 사랑을 달라고~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진실한 대화를 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