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산 300만원 등 기탁 잇따라...지역교육발전 ‘앞장’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는 영천교육을 위한 든든한 보험역할을 해 줄 장학기금 200억 조성을 위해 오늘도 분주하다.
지난 7일 신녕면에 소재하는 (주)태산(대표 야마모토 마사노리)에서 300만원을, 8일에는 쌀사랑연구회(회장 김재학) 120만원, 조은미래장의사(대표 황창달)에서 100만원, 임고면 평천리에 거주하는 백종현씨가 100만원, 삼녕영농조합법인(대표 권태봉)에서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신녕면에 소재하며 조제분말과 제과제빵 생산업체인 일본계 기업 (주)태산 대표 야마모토 마사노리씨는 “영천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시민들을 위한 보람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기업이윤을 지역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쌀사랑연구회 회장과 회원들도 장학금 기탁을 위해 방문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싶었는데 여의치가 않아 안타까웠는데 올해는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묘지 및 산소관련 업체인 조은미래장의사 대표 황창달씨와 임고면 평천리에 거주하는 백종현씨도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많은 장학사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백종현씨는“외지에서 생활하다가 최근 임고면에 새롭게 생활터전을 잡고 살고 있는데 장학금 기탁에 참여하니 제대로 영천시민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신녕면 화남리에 소재하는 친환경 퇴비공급업체인 삼녕영농조합법인(대표 권태봉)에서는 2012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여 지금까지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권태봉 대표는“농가에 양질의 퇴비를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며 교육도 끊임없는 지원과 노력이 필요한 일인 만큼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꾸준히 기탁을 이어가겠고 교육발전 더불어 영천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김영석 이사장은 “11만 시민과 전국의 향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조성하고 있는 장학기금은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영천교육을 위한 든든한 보험이다. 2016년 200억 조성이 순조롭게 달성되도록 함께 도와주시기 바란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