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4개반 39명 설계추진단 구성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8일 3층 상황실에서 2015년 조기발주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90%이상 조기 발주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발대식은 시청, 출장소, 사업소, 읍·면에 근무하는 시설직 등 공사관련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건설공사 조기발주 계획시달, 설계추진기획단 구성·운영, 설계 및 공사감독 업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구미시의 조기발주 설계대상은 치수방재사업, 도로사업, 농촌개발사업, 상하수도 사업 등 424개사업 1,277억원으로 이중 보조사업은 112개사업 784억원, 자체사업은 312개사업 493억원이다.
자체설계 98개 사업 113억으로 예산절감 563백만원이다.
조기발주 설계추진단을 4개반 39명으로 구성하고 상반기내 조기발주 90%이상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투구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설계추진 대상지구에 대한 실시설계, 원가심사, 일상감사 등을 2월말까지 완료하고 동절기 해제와 동시에 공사를 착공하는 등 조기집행 기반을 마련하고, 조기발주 지연사업에 대한 사유 파악 및 대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발대식과 함께 건설관련 공무원에 대한 교육도 병행실시 건설공사 설계도서 작성기준, 감독자 업무지침 등 관련업무의 실무지식습득으로 직무 수행능력을 제고하고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게 하였다.
최종원부시장은 내수부진은 경기침체로 이어지고 국가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발주 착공으로 지역건설업체 일감 조기제공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조기발주를 위한 공무원의 의지를 강조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