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오는 20일부터 ‘2015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농업인 실용교육은 지역농업인들에게 선진 영농기술을 파급, FTA협상 등 농산물 시장개방화와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사무소 회의실 등에서 2,0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일부터 30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포도, 복숭아, 식량작물(벼, 콩)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되는 올해 교육은 영농현장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핵심 실천사항 전파에 중점을 둔 각 분야별 전문과목과 농약안전사용과 구제역 등 농정시책에 대한 홍보를 주 내용으로 하는 공통과목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해 실시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많이 제공하여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아울러 주요 농정시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