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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유기질 비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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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유기질 비료 공급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12 15:44 수정 2015.01.12 15:44
환경친화적 자연순환 농업의 실천으로 고품질 영주농산물 생산
  영주시는 농·축산 부산물을 퇴비화하여 토양에 환원하는 자연순환 농업의 실천을 통해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지역퇴비 활성화 대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 관내에는 소 50,921두, 돼지 69,736두, 닭 3,382,043두 등 가축사육 두수가 많아 분뇨 발생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어 축산부산물을 자원화하여 유기질 비료로 토양에 환원할 경우 환경오염방지와 친환경농업 실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되는 효과를 거두게 되는 것이다.
  현재 정부지원 가축분비료 1등급의 공급가격은 20kg 기준 한 포당 3,600원 내외 이며 50% 정도인 1,600원을 정부에서 보조하고 있으나 일부 품질이 떨어지는 유기질 비료를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업체도 있어  보조사업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
  이에 영주시는 유기질비료 한 포당 시비 400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지역의 퇴비생산업체에서도 자체계약을 통해 포당 200원을 인하하므로 농가에는 한포당 총 600원의 비용을 경감하게 되었으며 지역의 퇴비생산업체의 경기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서는 현재 70ha 수준에 있는 친환경 인증면적을 2017년까지 200ha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에 총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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