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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자로 조직개편을 끝낸 포항시가 2015년을 민선6기 시정목표인 ‘창조도시 포항’ 건설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15일 대회의실에서 창조도시추진위원회 산하 4개 분과위원회 소속 28개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4대분과 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포항시 권혁원 정책기획과장의 ‘왜 창조도시 포항인가’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2015년 포항형 창조도시’ 추진방침, 실천전략과 분과위원회 운영 방안, 분과별 토론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2015년 추진방침과 전략으로는 △차별화된 포항형 창조도시 전략 발굴 △분과별 비전과 목표의 구체화를 통한 핵심사업 및 우선순위사업 선정 △월 1회 이상 분과위원회 개최를 통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으며, 지속 발전 가능한 분과위원회 활동을 위해 매달 분과별 진행상황을 ‘릴레이 브리핑’식으로 보고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까지 추진 중인 분과별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해 2월까지 분과별 세부추진계획을 완성하기로 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포항 창조도시 추진전략 심포지엄’에서 세계경제가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뉴노멀(newnormal)시대로 접어들고, 중국 등 신흥국들이 우리 지역경제의 근간인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침체되고 있는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로 ‘창조도시 포항’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 실천전략인 ‘강소기업육성’,‘물류산업육성’,‘해양관광육성’, ‘시민행복추진’ 4개 부문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고 밝혔다.
김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