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어앤드푸어스(S&P)는  21일 포스코가 지난 19일 발표한 새로운 경영전략에 대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신용지표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S&P는 지난달 28일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BBB+)로 재확인하고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S&P는 보고서를 통해 “역내 철강수요의 급격한 회복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며 “고부가 가치 제품 비중 증가를  통한 수익성 개선 여부도 불확실화다”고 밝혔다.
“신일철주금(BB·안정적)과 바오스틸(A-·안정적) 같은 역내 경쟁사들이 포스코와 비슷한 전략을 취하고 있어 경쟁심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는게 S&P의 설명이다.
다만 S&P는 “포스코가 자회사 기업공개, 자회사 일부 지분·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올해 최소 1조원에 이르는 현금흐름을 추가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김동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