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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여성이 비상하는 ‘창조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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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성이 비상하는 ‘창조도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18 19:28 수정 2015.01.18 19:28
2015년 여성일자리 창출 Work-Shop 개최
  포항시는 1월16일(금) 오후 5시 다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여성일자리관련 기관 단체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포항 여성일자리 창출 Work-Shop을 개최하였다.
  이 날 워크숍은 지난해 여성 구인 2,701명, 구직 1,434명으로 여성 일자리 1,093개 일자리 취업실적에 따른 유형별 분석과 2015년도 여성일자리 1,500명 목표과제를 토론하는 자리였다.
  또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황인주 부장의 포항시 여성일자리 확대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에 따른 일자리창출 방안,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가지고 심도있게 논의하였으며, 향후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취업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포항시는 15세~64세 여성 215,300명 중 경제활동인구가 101,400명 이며, 그 중 취업자는 98,900명으로 경제활동 참가율이 47.1%에 그쳐, 우리나라 평균 55.2%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며,이는 지역특성상 남성중심의 산업구조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비경제활동 중 육아· 가사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도 81,800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워크숍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에 대한 취업확대방안으로는 ▲지역내 여성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 및 여성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확대 ▲기업에서 필요한 맞춤형 여성취업교육 확대 ▲남성중심 일자리에서 여성이 진출 가능한 일자리 틈새 공략 ▲제조·생산 분야 직종외 농·어업 분야 일자리 진출  등의 방안이 제시 되었다. 여성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한 향후과제로는 ▲여성들의 책임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직업의식 강화교육 ▲한눈에 정보를 볼 수 있는 일자리 맵 발굴 및 포항시 통합관리센터 구축 ▲기업유치시 지역인력 일정 고용률 확보방안 ▲직업훈련 기관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긴밀한 업무 네트워크 구축 등의 의견들이 다양하게 제시 되었다. 한편, 포항시 이점식 복지환경국장은 “여성일자리 창출은 시대적 중요한 과제이므로, 앞으로 풀어야할 다양한 과제들과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련기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2015년 여성일자리 1,500명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했다.
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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