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을중 10회 졸업생, 경로당 19곳 위문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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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을중학교 10회 졸업생 무정회(회장 최석현)는 1월 17일 관내 경로당 19개소를 방문하여 돼지고기 200kg와 귤 41박스(250만원상당)를 전달하는 등 노인공경을 몸소 실천하여 주위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는 동창회 회원 40여명이 정성으로 마련한 것으로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공동급식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부식을 마련한 것이다.
최석현회장은 “자녀들이 모두 객지로 나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 의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를 낳아주고 키워준 고향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곽인태 무을면장은 고향을 찾아주신 무정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마음이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돼 세대 간 화합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 무을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