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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건립 유치 구슬땀..
대구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건립 유치 구슬땀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2 21:27 수정 2014.05.22 21:27
달성군, 1조 8천억 투입 1,800㎿ 규모
▲     © 운영자
 대구 달성군이 논공읍 일원의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건립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우건설(주), FUP코리아(주), (주)덕평에너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달성군과 대우건설(주)을 포함한 3개 업체는 논공읍에 복합화력발전소를 유치키 위해 노력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유지 및 마을이장으로 구성된 달성군 천연가스 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송성열)에서 논공읍에 복합화력발전소를 적극 유치해달라는 유치건의 의사를 전달해 체결하게 됐다.
달성군에서도 청정 천연가스 발전소 건립은 국가적으로는 부족한 전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재정 확충과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사업이 2014년 하반기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될 경우 타당성 조사 및 주민공청회 등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5년 하반기에 논공읍 일원의 약 25만㎡ 부지에 건립을 착공하게 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1,800㎿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또 2019년에 본격적인 상업 운전을 시작해 향후 3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본 천연가스 발전소의 건립 운영에 따른 세수가 연간 100억 원에 이르고, 유치지역에는 기본지원사업비가 매년 8억, 특별지원사업비로 건설기간동안 매년 120억 원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돼, 달성군 및 유치지역인 논공읍의 지역경제 발전 및 주민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은 고효율, 환경친화적인 발전소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과 공법을 도입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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