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영유아학대 관련 지도 점검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관내 어린이집(18개소)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기간에 영유아학대 관련 지도·점검 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영유아학대관련 사건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실시되었다.
곽용환 군수는 “아동학대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 보육교사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된다”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키운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각별히 보육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고령군은 어린이집 내 학대 근절을 위하여 특별 지도점검 실시, 상시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등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만일 위법ㆍ부당한 사례가 발견될 시 관련법규에 따라 보조금 중단, 운영중지, 시설폐쇄 등 행정처분을 적용하고 사법기관에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