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 지역아동센터 초등생 대상
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아동기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신호등 Green light 켜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한국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12~17세 아동우울수준은 2008년 1.21%보다 2013년 1.25%로 5년간 증가했으며, 9~17세 아동의 3.6%가 최근 1년간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음신호등 Green light’ 집단프로그램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정신건강은 뇌로부터 시작하고 정신건강문제가 생겼을 때 보일 수 있는 증상 및 대처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친구가 있을 경우 놀리고 비난하기 보다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함께 지키는 정신건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 정신건강문제 예방과 관리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성장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상의 문제들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4~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http://mhealth.ipohang.org)를 방문해 이용 안내 및 사이버 비공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