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해소…작년보다 83% 증원된 88명 모집
포항시가 올해 출산 및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여성인턴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포항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사업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체의 인력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83% 증원된 88명을 모집한다.
인턴을 희망하는 여성은 미취업상태 경력단절여성으로서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 등록되어야 하며 근무조건은 인턴기간 3개월, 전일제 근무, 주당 40시간이상, 시간급 5,580원 이상(월급여 120만원 이상) 등이다.
이 사업에 신청가능한 기업은 4대보험 가입된 상시근로자 5인 이상~300인 미만인 기업체로, 1인당 인턴기간(3개월)동안 매월 인턴급여의 50%(월60만원 한도)를 인턴채용 지원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인턴 종료 후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에는 기업 및 인턴근무자에게 각각 취업장려금(기업60만원, 인턴60만원)이 지원된다.
인턴근무를 희망하는 여성 및 기업은 2월 1일부터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278-4410~2)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포항시 윤영란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들이 양질의 신규 직종을 발굴하고, 여성구직자에 대한 사업주의 인식변화를 유도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