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8일부터 2월 13일까지 2주간 다중이용시설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에 나선다.시는 이 기간 남?북구청과 3개반 15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대형할인마트 및 국도변 휴게소, 재래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적 취급기준 적정 및 종사자 개인위생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판매 등의 여부 ▲무 표시 제품과 불량 원재료 사용 여부 ▲손님맞이 청결·친절 교육 실시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의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설명절 및 KTX 개통에 즈음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분류, 수산물, 조미김 등 제수음식과 식용유지류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위반사항에 따라 형사고발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며, 죽도시장내 회상가에 대한 불친절 및 호객행위에 대한 단속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위해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