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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설밑 원산지 둔갑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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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밑 원산지 둔갑 ‘철퇴’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27 17:41 수정 2015.01.27 17:41
농관원, 제수·선물용 농식품 부정유통‘특별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김천사무소(소장 박실경, 이하 ‘농관원김천사무소’라함)은 지난 19일부터 내달17일까지 명절 대비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관원 김천사무소는 원산지 특별사법경찰 7명과 명예감시원 60명을 집중 투입, 대대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대상품목은 제수용품인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와 사과·배 등 과일류, 나물류와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쇠갈비·과일세트·특산품·전통식품·건강식품 등이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표시 등 시장 교란 행위에 사전 대응,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중점 단속사항은 값싼 수입산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국내산과 수입산을 혼합하는 행위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이다. 또한, 인터넷쇼핑몰 등 통신판매 농식품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며, 지난해 원산지표시 이행률이 낮은 취약지역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박실경 농관원 김천사무소장은 “앞으로도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강화하겠다고”하였다.
  또 “소비자가 원산지를 믿고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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