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16곳 운영비 지원…예산절감 기대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경로당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사업이 올해부터는 운영비 일부를 도비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예천군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사업은 2012년도부터 지금껏 12개소를 운영하면서 개소 당 매월 30만원의 운영비를 순수 군비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매월 운영비를 35만원으로 증액, 월 20만원씩 6개월간 냉?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사업은 이현준 군수가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운영을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해 사업의 효과와 만족도가 높아 민선 6기에도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군은 기 운영 중인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운영에 대한 도비 보조금 지원을 수차례 건의한 결과 올해 도비를 확보해 냈으며 또한 이 사업을 경북도내 타 시군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도 마련했고 2014년에는 경북도 시범지역으로 지정받은 1개소에 시설 리모델링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특히 군은 기존 12개소, 도 시범 1개소와 금년 신규 3개소를 포함 전체 16개소의 운영비를 도비로 지원받음으로써 경북 도내 최고 지원 금액을 자랑하게 됐다.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사업은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거주함으로써 외로움과 쓸쓸함을 달래고 노인성 우울증 등 응급 상황발생시 긴급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활성화 사업의 특수시책인 만큼 앞으로도 매년 2개소씩을 확대해 지정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