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까지 피해목 일제 제거…항공방제 등 최선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최근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집중발생됨에 따라 산림청과 긴밀 협조해 재선충병 총력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7일 산림청 이규태 산림보호국장이 구미시청을 방문해 최종원부시장을 만나 재선충병 방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다.
소나무재선충은 소나무, 잣나무에 기생하여 나무를 갉아먹는 선충이며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나무에 옮겨다니면서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병충해다.
시는 총력방제를 위해 3월말까지 재선충병 피해목을 일제 제거하고 5월부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확산과 제거를 위해 항공방제와 지상방제를 병행실시 재선충병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 산림경영과장(이관창)은 신고하지 않고 소나무 조경수를 이동, 농가의 땔감이용을 위하여 산에 있는 소나무를 무단으로 이동하는 행위는 소나무재선충병을 확산시키는 행위로서 주민들의 방제협조를 당부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