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설 맞이 종합대책 총력 추진
포항시가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모두가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 4개 분야 13개 항목을 해당부서별로 중점 점검하고 관리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연휴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 연인원 350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가 총괄, 재난재해, 주민생활불편 등 3개 분야에 종합상황반, 재난재해관리반, 물가안정지도반, 청소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환경감시반, 응급의료대책반, 급수대책반, 도로관리반 등 9개 비상근무반을 편성하여 각종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 기간 중 각종 응급환자 및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남·북구보건소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당직의료 기관과 당번약국은 시청콜센터(270-8282)에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남?북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맑은물사업소는 안정적인 급수와 상수도 누수 및 파손으로 인한 긴급복구를 위해 급수대책반과 응급복구반을 운영하고, 안전관리과는 연휴 전까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급증하는 쓰레기 수거 및 특별 수송대책 등에도 관계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연휴기간 중 포항운하관, 시립미술관, 새천년기념관, 새마을운동 발상지기념관, 구룡포 근대역사관, 사방기념공원 등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을 개방한다.
서진국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