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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시,항공예찰로 재선충병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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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항공예찰로 재선충병 차단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10 16:26 수정 2015.02.10 16:26

 
영천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관내 임야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항공예찰은 재선충병 발생에 따른 화북면 정각리 일원 반출금지구역과 시와 연접한 재선충병 발생 지역인 포항시와 경주시 경계지역을 중점적으로 예찰하고 그 외 산림이 깊어 지상예찰이 어려운 지역 등을 포함해 관내 임야 전 지역을 조사하여 신규로 발생한 고사목을 전량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 임차헬기에 산림녹지과 관계자들이 탑승하여 피해목을 공중에서 찾아낼 예정이며, GPS(위성항법시스템) 장비를 이용해 피해목의 위치를 공중에서 파악한 후 GPS 좌표를 이용하여 지상에서 정밀예찰조사를 거쳐 확인한 후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선충병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 정확한 예찰조사와 피해목 제거 등 선제적 방제가 중요하다”며 “항공예찰을 통해 지상예찰로는 찾아내기 어려운 깊은 산속의 고사목을 전량 찾아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활동하기 시작하는 4월 이전에 모두 제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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