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부군수 전화식)은 지난 지난 26(화)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2014년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 시범사업’에 응모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어 2년간 국비 1.5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촌지역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노령화, 승용 자동차의 증가로 버스노선이 폐쇄되거나 운행횟수가 감소하는 등 농촌지역의 교통서비스 질적수준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취약한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새로운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지원하기 위해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였다.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성주군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은  읍·면 소재지간 버스운행 횟수는 증가시키고 면에서 각 마을로 운행하는 버스노선에 대하여 출퇴근, 통학시간대에는 기존 버스를 유지하면서 수요가 적은 시간대·마을에 대해서는 운행거리 및 횟수를 단축하여 버스 대신 지역택시 등을 활용하여 사전예약으로 운행하는 새로운 교통모델로서 농촌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가장 창의적인 교통모델로 평가받았다.성주군은 전문 연구기관의 세부 실행용역을 통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벽진면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후 2016년까지 전 지역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