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성묘객에 임도 한시적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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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조상님을 찾아뵙는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관내 시설된 국유임도 1,119km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유임도 개방기간은 설 명절을 전후한 17일부터 21일까지로 적설ㆍ결빙구간을 제외한 차
량통행이 가능한 임도에 대해서만 개방이 이뤄진다.
임도는 산에 있는 나무를 가꾸고, 보호하기 위하여 개설한 도로로 임도를 이용할 경우 시·군 및 국유림관리소에 사전에 문의를 통해 개방하는 지역 및 노선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임도는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고 경사구간이 많으며 그늘진 곳은 결빙된 곳이 있어 위험할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유의하여야 한다”며 “최근 겨울가뭄으로 산불위험이 높아 성묘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