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일만항 경쟁력강화 심의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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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5년 제1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포항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도의원, 시의원, 교수, 관세사, 물류관계자 등 전문적 역량을 겸비한 실무 경험이 있는 11명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영일만항 컨테이너 화물유치 지원 대상 및 규모 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의결한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포항시 관계자로부터 포항영일만항의 주요현안사항 및 화주와 선사의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보고받고, 지난해 하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44개 업체의 화주와 국제물류 주선업자에게 지원하게 될 10 8,200만원의 이용장려금과 1개 선사에게 지원할 항로연장지원금 6,900만원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기권 창조경제국장은 “영일만항은 국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아 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타 신생항만에 비해 선전하고 있다”며 “개장 5년차인 지난해 누적물동량 64만TEU를 달성한 저력이 있는 만큼 환동해 물류중심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