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낙서초교, 정과 사랑이 넘치는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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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낙서초등학교(교장 김성애)는 지난 13일 내서면 기관장들과 학부모를 모시고 ‘또 다른 시작, 따뜻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낙서초 보물의 졸업식’을 하였다.
비록 졸업생이 한 명이라 나홀로 졸업식을 했지만 부모님과 기관장들, 선생님들, 후배들의 따뜻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국민의례 후 학사보고를 유인물로 대신하고 교장선생님께서 는 낙서초 보물 박다원 학생에게 졸업장과 학교장상을 수여하셨으며, 여러 기관장들은 대외상과 장학금을 차례로 수여하였다.
학교장 회고사에서는 “졸업생 박다원 학생은 아빠, 누나, 형과 함께 외할머니 집에 살다가 외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상주 시내로 이사를 간 후 2년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7시 40분 버스를 타고 통학을 하였는데 얼마나 힘이 들었겠느냐”고 하시며 눈물을 흘리셔서 졸업식장이 눈물바다가 되었으며,“6년 동안 정말 수고 많았고 낙서초의 보물”이라고 하시며 졸업을 축하해 주었다.
4,5학년 후배들은 오카리나 ‘석별의 정’연주를 통해 작별의 아쉬움과 새 출발을 위해 발걸음을 내딛는 졸업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그리고 졸업생의 ‘6년을 되돌아보며’의 영상에서는 유치원부터 지난 9년간의 교육활동을 영상으로 담아 그동안 어떻게 자라왔는지를 볼 수 있었고,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소중한추억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정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