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향상 지속 추진
▲ 달성군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저탄소 녹색공간으로 조성 하고있다. © 운영자
달성군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저탄소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 전체 산림의 53%에 해당하는 2만6천ha의 산림을 보유하고 있는 군은, 산림의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환경적·공익적 가치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에서 산림의 경제가치를 높이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만드는 숲가꾸기 사업은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이다.
숲가꾸기 사업은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조림지 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가꾸기 등 산림 여건에 따른 단계별·기능별 산림작업이 진행되며, 이를 위해 군은 올해 국비를 포함해 총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림 가꾸기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총 6개 읍·면의 56필지, 220㏊이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등의 쾌적한 경관 조성과 산림환경 정비의 시급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대상지를 우선 선정했다.
또 조림지가꾸기사업으로 옥포면 김흥리 등의 41필지, 46㏊에 조림목 주변 풀베기, 덩굴제거를 실시해 조림지를 정비한다.
조림목 주변 풀베기, 경쟁목, 형질 불량목, 덩굴류 등을 제거해 조림목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일"이라며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마음으로 풍요롭고 쾌적한 산림자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숲가꾸기 사업은 산주의 동의하에 일체의 산주 부담없이 군에서 시행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산주는 군청 공원녹지과(053-668-2862)로 신청 하면 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