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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삼성,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서 승리..
사회

삼성,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서 승리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24 16:39 수정 2015.02.24 16:39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22일 일본 오키나와의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에서 11안타를 집중한 타선에 힘입어 7-5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1회초 공격부터 3점을 뽑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4회까지 7점을 뽑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2번타자 박해민이 3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3번타자 구자욱은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5번타자 박찬도(3타수 1안타)는 3타점을 쓸어담았다.
  삼성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는 3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다소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클로이드는 "아직 2월이니 앞으로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첫 등판치고는 나쁘지 않았다"며 "실전에서 아시아 타자들을 처음 상대했는데 미국에 비해 차분하게 기다리면서 집중력있게 콘택트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클로이드에 이어 등판한 임창용은 1이닝 1실점 피칭을 기록했고 백정현은 2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김건한과 조현근은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고, 서동환과 박근홍은 각각 ⅔이닝 2실점, ⅓이닝 무실점 피칭을 했다.
  백정현은 승리투수가 됐고 박근홍은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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