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가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남구보건소는 24일 대송면 송동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독거노인,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포항의료원과 함께 찾아가는 행복병원 을 운영했다.
포항의료원 내과전문의·간호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최적의 환경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된 검진버스에 전신촬영용 X-Ray기·초음파 진단기·심전도기·골밀도 측정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탑재, 차별화된 진료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진료 만족도를 높였다.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찾아가는 행복병원』운영 목적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이동진료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 해소와 사전에 건강을 체크함으로써 큰 병 발생을 미연에 예방하여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찾은 지역 주민들은 “몸이 불편해서 병원을 방문하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찾아와서 정성껏 진료를 해줘 너무 고맙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보건정책담당 (270-4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