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치유-산림교육 시민레저·휴양공간 확충
▲ © 포항시가 올해 산림문화·휴양서비스 시설조성에 32억을 투입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올해 KTX개통과 연계해 북구 기북면 탑정리 일원의 비학산자연휴양림을 6월 중 조기 개장할 계획이다.
또한 조성 중에 있는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 삼림욕장(9.6ha)을 비롯해 흥해읍 오도리 사방기념공원 일원에도 특수산림생태복원사업(24ha)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송라면 중산리 일원 시유림에 다양한 환경 요소를 활용하고, 내연산 건강특화구역과 연계한 치유센터, 치유숲길 등 ‘내연산치유의 숲’ 등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산림문화·휴양서비스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휴양, 교육, 치유 등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를 전 계층에게 제공해 시민 누구나 산림복지를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대식 산림녹지과장은 “비학산 자연휴양림 개장 등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가치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자연친화적인 산림휴양공간을 확충해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 승인을 받은 도음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오는 4월부터 유아숲 체험원 및 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