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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역경제 살리기‘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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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기‘올인’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26 18:37 수정 2015.02.26 18:37
영주시-고향출신 경제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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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출신 경제인들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영주시와 재경영주시 향우회(회장 김종태)는 지난25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POSCO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고향 출신 경제인 200여명을 초청하여 영주 발전을 위한 출향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영주시 투자유치 설명, 영주학사 건립, 귀농귀촌 등 다양한 시정현안 사업 등 영주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 발표한 민원처리 만족도에서 경상북도 1위를 차지했으며, 산업정책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사)산업정책연구원과 조선일보사가 공동주최한 제11회 산업정책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특히 시는 맞춤형 인력공급 정책과 저렴한 공장용지, 논스톱 행정 서비스 등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다국적 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주) 알미늄 압연공장, OCI 머티리얼즈(주), ㈜베어링아트 베어링공장 등 글로벌 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84개 기업체를 유치하여 1조 1천 299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바 있다.
  또한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끝나는 2018년이면 영주에서 서울까지 불과 1시간 8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도청이전으로 행정적인 접근성이 용이해져 기업유치에도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있다.
  이날 시는 참석자들에게 현재 조성중인 대규모 산업단지와 영주호 주변 관광지구 조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게 될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를 금년 하반기에 완공함에 따라, 2018년까지 대기업 금융기관 은퇴자 등 귀농귀촌 1천 가구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출향인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장욱현 시장은 “지난해 ㈜대원플러스건설과 850억, OCI머티리얼즈(주)와 800억 투자유치 MOU에 이어 올해 2월에는 나노믹아트(주)와 140억, ㈜디자인랜드와 50억 등 총 1,84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저력을 바탕으로, 출향기업 CEO, 관계자,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인 노력으로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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