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2015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포항시는 26일 2015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이 정해짐에 따라 삼성라인온즈 구단과 협의 끝에 시범경기 8경기를 포항야구장에서 치르기로 최종 확정하고 발표했다.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Kt가 처음으로 합류함으로서 10개팀이 오는 3월7일부터 22일까지 각 14 경기씩 총 70경기를 치른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는 정규이닝(9회) 내에 승부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연장전 없이 무승부로 처리되며 더블헤더 및 우천 취소 경기도 재편성하지 않는다.
시범경기 입장료는 무료이다.
시범경기일정은 ▲3월7일~8일 두산 베어스전(주말 2연전) ▲3월10일~11일 KIA 타이거즈전(주중 2연전) ▲3월12일~13일 LG 트윈스전(주중 2연전) ▲3월14일~15일 SK와이번스전(주말 2연전)이다.
포항시관계자는 “올해는 정규경기 포항 일정이 6월 이후로 잡혀 지역 많은 팬의 열기가 식을까 걱정 했는데 정규리그전에 시범경기 8경기가 잡혀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며“시범경기가 치러지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