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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상주행 시외버스노선 개설..
사회

대구-상주행 시외버스노선 개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26 20:08 수정 2015.02.26 20:08
구미시,인동-옥계 경유... 7년 만에 민원해소


 
오는 3월 2일부터 인동과 옥계를 경유하는 북대구-상주행 시외버스 노선이 개설 운행되어 구미공단 근로자, 대학생 재학생과 인동동, 진미동, 양포동 권역의 주민들은 앞으로 대구광역시나 상주시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하게 되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구미시(시장 남유진)에 따르면 3월 2일부터 인동-옥계를 경유하는 북대구-상주행 시외버스 노선이 정식으로 개통되어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횟수는 오전2회, 오후2회로, 상행선의 경우, 오전에는 06시 45분 북대구를 출발하여 인동동에 07시 35분, 옥계동에 07시 45분에 도착하며, 오후에는 19시 20분에 북대구를 출발, 인동동에 20시 10분, 옥계동에 20시 20분에 도착하게 된다. 하행선의 경우 오전 06시 30분 상주에서 출발하여 오전 07시 30분에 옥계동, 07시 40분에 인동동에 도착하며, 오후 19시 20분에 상주에서 출발하여 20시 20분에 옥계동, 20시 30분에 인동동에 도착하게 된다.
지난 2008년, 수익성 저하 문제로『구미버스터미널-(인동경유)-대구노선』이 폐지된 이후 지난 7년간 대구로 향할 때 항상 원평동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서 가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별도 시외버스터미널이나 정류장이 없는 인동권역, 특히 인동과 옥계지역 주민들은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며, 인동과 옥계를 경유하는 시외버스 노선개설을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 구미시의 끈질긴 요구로 경상북도에서 인동과 옥계를 거쳐 상주로 향하는 시외버스 노선 신설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월 24일, 인동-옥계를 경유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최종 승인했다. 
이성칠 교통행정과장은 "2008년 노선이 폐지된 이후 7년 간  지속적인 요구 끝에 인동-옥계 경유노선을 신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구미시에서는 주민들의 대중교통이용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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