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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메디컬 3D프린팅 활성화 기대..
사회

메디컬 3D프린팅 활성화 기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26 20:25 수정 2015.02.26 20:25
  의료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3D프린터는 이미 치과나 성형외과에서 보형물을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들어 인공 뼈, 관절, 심장, 조직 등 인공 장기 제작에 성공한 사례도 알려지고 있다.
  정부도 3D프린팅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한 신산업 창출에 시동을 걸고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신규과제 중 하나로 3D프린팅을 선정하는 등 3D프린팅 기술이 미래의 의료, 바이오 산업 혁신을 주도할 핵심 기술로 꼽히는 가운에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차종범) IT의료융합기술사업단(단장 김상희)은 27일 오후 2시부터 IT의료융합기술센터 1층 대강당에서 메디컬3D프린팅 포럼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미래 신성장산업의 대표적인 분야인 메디컬 3D프린팅 산업을 소개하고 지역특화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신산업육성 및 산·학·연·관의 연계협력을 제고하여 지역의 의료기기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이다. 바이오 3D프린팅 분야에 권위자인 포항공과대학교 조동우 교수가“바이오 3D프린팅 기술 동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글로벌 3D프린터 기업인 Materialize社, 프로토텍社, 3D Systems社에서 각각 “3D프린팅 S/W 소개 및 메디컬 분야 응용 사례”, “메디컬 분야에서 3D 프린팅 기술 적용 사례”, “메디컬 분야에서 금속용 3D 프린팅 기술 적용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본 행사에서 IT의료융합기술사업단과 글로벌 3D프린터 기업 간에 MOU 체결식도 예정되어 있다.
  IT의료융합기술사업단 김상희 단장은 “3D프린팅은 이미 의료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가져올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 또한 무궁무진하다. 본 행사가 지역의 기업이 메디컬 3D프린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업단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의 융합의료기기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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