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제55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개최
대구시와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공동의장 대구시장 권영진, 노동일)는 제55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일을 맞아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광주·전남 지역인사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초청하여 대한민국 대통합과 영?호남 상생·화합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국적인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식은 28일 오전11시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등 호남지역 인사, 경상북도지사,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원, 지역기관 단체장, 학생,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류공원 내 2?28학생의거기념탑에서 개최한다.
2?28민주운동 기념사업은 지난해부터 정부지원으로 추진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광주·전남 등 영·호남 4개 광역시·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영·호남 상생·화합의 정신을 대한민국 대통합의 에너지로 승화시킨다.
2?28학생의거기념탑은 1961년 시민과 학생의 성금으로 명덕로터리에 세웠던 것을 1990년에 지금의 두류공원으로 확장, 건립한 것으로 대구의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의 현장으로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이날 광주시장과 대구시장 등은 양 도시 교류협력사업으로 조성된 두류공원 내 광주시민의 숲을 방문하여 조형소나무로 기념식수도 거행할 예정이며, 전남도지사와 경북도지사도 함께 참여한다.김영곤기자